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던 가을날, 오랜만에 새롭게 단장한 천안삼거리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.
몇 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 공원은 마치 새로운 옷을 입은 듯, 한층 더 아름답고 산뜻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.
넓게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, 초록과 붉은빛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가을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, 곳곳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에 발걸음마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.
이번 산책은 단순한 걸음이 아닌, 일상 속 작은 힐링 여행이 되어주었습니다.
앞으로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누리며, 이용인분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.